고양이 1100마리 저수지에 방생? “복을 빌겠다는 의도로…” [현장영상]

2025-11-11 15:3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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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한 저수지에서 대규모 고양이 방행 행사를 진행해 논란입니다. 현지시각 1일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생명 방생' 의식이란 명분으로 풀려났습니다. 사람들은 호숫가에 모여 불경을 낭송했습니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 내던져진 고양이들은 나무 위로 기어올라가거나 물에 빠져 허우적거렸습니다. 다수의 고양이가 죽기도 했는데요. 당국은 "복을 빌겠다는 의도로 고양이를 사서 저수지로 데려갔다"며 "범죄 의도는 보이지 않는다"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