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전국 55만 수험생 ‘결전의 날’

2025-11-13 07:00   사회

 사진출처 뉴스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310개 시험장에서 시작됩니다.

응시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됩니다.

일반 수험생 기준으로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45분에 끝날 예정입니다.

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월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되,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엔 전년보다 3만1천504명(6.0%) 늘어난 총 55만4천174명이 지원해 총응시자 수로 지난 2019학년도(59만4천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해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