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 “이제는 거의 가족”, 서장훈도 놀란 조커 마스크의 3번째 도전기 - 강레오, 그릇째 들고 국물까지 흡입? 조커 마스크 요리에 폭풍 먹방 선보여 - 5분 늦게 시작했지만 완벽! 브레인 마스크의 정체는 뇌과학자 장동선
채널A ‘마스크 셰프’가 개성 넘치는 도전자들의 요리 대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마스크 셰프’에서는 재도전에 나선 조커 마스크와 뉴페이스로 등장한 브레인 마스크, R 마스크가 3인 3색의 요리 대결을 펼쳤다. 또한 2라운드에서는 평소 토마토를 싫어한다고 밝혔던 김도윤 셰프가 토마토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첫 번째 도전자로 등장한 브레인 마스크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크림소스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브레인 마스크는 다른 도전자들보다 5분 늦게 요리를 시작하는 등 어딘가 어설픈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어진 요리 설명에서는 영양학 강의를 방불케 하는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 반전을 더했다. 브레인 마스크의 요리를 맛본 강레오는 “브레인 맞다”며 감탄했고 “재료의 밸런스와 익힘의 정도가 정말 좋았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R 마스크는 한국어가 서투른 탓에 통역사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여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직접 빵가루까지 만들어내는 R 마스크의 요리 실력에 서장훈은 “오늘도 만만하지 않다”며 감탄했고 R 마스크가 만든 ‘먹물 갑오징어’를 맛본 김도윤 역시 “갑오징어가 바다에서 육지로 치고 올라온 느낌”이라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전라도 출신인 어머니에게 직접 요리를 배워왔다는 조커 마스크는 ‘꽃게 무침과 꽃게 된장찌개’를 선보였다. 최다 출연자인 조커 마스크의 등장에 서장훈은 “이제는 거의 가족”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정지선 역시 또 나왔냐고 말하면서도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더했다. 조커 마스크의 요리를 맛본 강레오는 특유의 째려보는 표정을 지으며 맛에 감탄했고 그릇째 들고 국물을 마시는 모습까지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열한 대결 끝에 1라운드의 승자는 R 마스크로 결정됐다. 곧이어 서장훈이 남은 두 사람에게 마스크를 쓰고 계속 도전할 것인지 묻자, 조커 마스크는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 요리가 많다”며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레오는 “소름 돋았다”며 조커 마스크의 불타는 의지에 감탄했다. 한편, 마스크를 벗기로 결정한 브레인 마스크의 정체는 뇌과학자 장동선으로 밝혀졌다. 정체가 공개된 직후, 장동선은 도전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R 마스크가 멸치와 토마토 소스를 주제로 제안하며 김도윤 셰프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평소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힌 김도윤은 “또 나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각각 한국식 감성과 지중해식 감성을 살려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쳤고 결국 지중해식 스타일로 멸치 튀김을 선보인 R 마스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도전을 멈추기로 결정한 R 마스크의 정체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체를 감춘 도전자들이 오직 맛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신개념 요리 대결 프로그램, 채널A ‘마스크 셰프’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