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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든 강도 제압한 나나 모녀, 정당방위 인정

2025-11-22 09:23 사회

 배우 나나. 사진=뉴스1

경찰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힌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인 나나(본명 임진아) 모녀의 정당방위를 인정했습니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남성 A 씨를 2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은 나나 모녀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 흉기로 나나와 그의 모친을 위협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나나 모녀는 몸싸움을 벌여 A 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나 모녀는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도 턱부위 열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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