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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서 화재…대피 명령

2025-11-21 10:07 국제

 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쯤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벨렝 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처=로이터)

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쯤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벨렝 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향후 단계’를 최종 합의하기 직전이었지만, 화재로 인해 협상이 중단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각국 기관이 대중 공개용 전시 부스를 설치한 회의장 '파빌리온' 구역입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회의장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회의장은 옛 비행장을 개조해 지은 대형 텐트식 임시 시설이었는데 화재 발생 직후 각국 대표단은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30분 만에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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