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어제 오후 2시쯤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벨렝 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처=로이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각국 기관이 대중 공개용 전시 부스를 설치한 회의장 '파빌리온' 구역입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회의장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회의장은 옛 비행장을 개조해 지은 대형 텐트식 임시 시설이었는데 화재 발생 직후 각국 대표단은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약 30분 만에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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