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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조서와 증언 다르다 지적하자 “조서가 엉망진창” [현장영상]

2025-11-20 14:21 사회

어제(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고 보고 13명의 국무위원을 소집했다고 증언했는데요.

한덕수 전 총리 변호인은 윤 전 대통령이 검찰에선 한 전 총리의 국무회의 소집 건의가 있었지만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라 국무회의를 거칠 필요가 없다"고 진술했다며 차이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제가 그렇게 진술했다고요?"라고 되묻고는 웃으며 "검찰 조서가 엉망으로 돼있어서 법정에서 내용을 부인할 사항"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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