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최씨는 개인 기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신규 체납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씨는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법 과징금 25억5000만원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 성남 중원구는 2020년 6월 최씨에게 27억3200만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최씨가 같은 해 3월 성남시 도촌동 땅 55만3231㎡를 매입하고도 소유권 등기를 동업자의 사위와 법인 명의로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최씨는 2021년 3월 중원구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한 데 이어 2심과 대법원에서도 상소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과징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개인 기준 지방세 체납 1위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최성환(56)씨로, 체납액은 담배소비세 324억5100만원입니다.
법인 기준 1위는 주식회사 엔에스티와이로, 담배소비세 209억9000만원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해당 개인과 법인 모두 전자담배를 수입하는 사업자 및 회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무기 로비스트 1세대'로 잘 알려진 이규태(75) 전 일광그룹 회장도 지방소득세 22억8000만원을 내지 않아 체납액 상위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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