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금감원)
금융감독원은 오늘(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1~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습니다.
3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6조 4000억 원으로 전분기(7조 8000억 원) 대비 1조 4000억 원, 17.9% 하락한 걸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내은행 중 시중은행 3분기 순이익은 4조 7000억 원입니다. 전분기보다 6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지방은행(4000억 원)과 인터넷은행(2000억 원)은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1조 7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 원 줄었습니다.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5조 1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00억 원 늘었습니다. 1~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44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순이자마진은 축소했지만 이자수익자산 등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 6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 감소했습니다. 외환·파생관련이익이 1조 8000억 원 줄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자이익은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준이 지속했다"면서 "향후 美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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