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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관심’ 강동군 병원 9달 만 준공…지방 병원 건설 박차

2025-11-20 11:03 정치

 강동군병원 준공식에서 연설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출처: 노동신문)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심 사업인 지방병원 건설의 첫 사례로 평양시 외곽의 강동군 병원을 착공 9개월 만에 준공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자 보도에서 강동군 병원 준공식이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현대적인 지방병원의 첫 실체를 마주하는 순간"이라며 "지방 인민들에게 아름답고 약동하는 삶을 안겨주고자 하는 투쟁은 이제 전면적이고도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구성시병원과 룡강군병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응급치료소들까지 준공하게 되면 평양종합병원을 포함하여 올해 모두 6개의 현대적인 의료시설이 생겨나게 되는 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적인 병원 건설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김 위원장은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지방발전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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