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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물류센터 화재 이랜드월드 대표 “생산·배송 빠르게 안정화”

2025-11-19 18:28 경제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한 충남 천안시 이랜드물류센터 화재가 완진된 후 18일 오후 현장 모습. (출처 : 뉴시스)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패션물류센터 화재 이후 생산과 배송 등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물류센터 화재 관련 상황 공유'라는 이름의 사내 공지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봤다"는 말로 시작해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 된 여러분을 통해 우리 회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느꼈다"고 격려했습니다.

현재 상품 생산과 온라인 배송도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2일5일 생산 체계'로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들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생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일5일 생산 체계는 고객 반응 기반의 초단기 상품 기획·생산 체계로 기획에 2일, 생산에 5일을 소모해 매장 출시까지 최대 7일 내에 완성하는 체계를 말합니다.

조 대표는 배송에 대해서도 "그룹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거점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배송도 빠르게 안정화하며 고객들의 불편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들이 천안 지역으로 내려가 인근 주민 진료 지원과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우리의 이웃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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