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1
복수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권영진·배준영·이성권·엄태영·조은희 의원은 오늘 오후 5시 장 대표와 국회에서 회동합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공부 모임하는 의원 중 서울·인천·충청·대구·부산 지역성을 대표하는 재선 의원들이 의견을 내는 차원"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은 "당이 위기인 상황에서 계엄 1주년 때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의견을 제시하고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19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 이어 오늘은 3선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원내와 스킨십을 늘리고 있습니다.
어제 중진 의원들과 오찬에선 공개적으로 장 대표에게 쓴소리가 나오진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와 호남 방문, 최근 규탄 대회에서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발언한 취지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계엄과 탄핵은 우리가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민주당이 계속해서 공격하고 특검 수사가 몰아치기 때문에 전향적으로 당이 바뀌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작업은 필요해 보인다"고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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