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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취재결과, 지난 16일 기준 김건희특검 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검사는 총 9명으로, 파견 총원 40명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3대 특검 중 최다입니다. 내란특검은 56명 중 2명, 채상병특검은 16명 중 1명이 검찰로 돌아갔습니다.
김건희특검 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검사들 중에는 수사팀장을 역임했던 부장급 검사들도 4명 속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건희특검 파견 검사들은 지난 9월 단체 성명을 내고 특검 측에 원대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검사들은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명분 아래에 검찰청이 폐지되는 상황에서 특검 업무를 계속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선상파티나 종묘 차담회 의혹 등이 과연 특검의 수사 대상이 맞는지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 파견 검사는 "이번 달 안에 5~6명 추가 복귀 인원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12월 초에도 검사들이 대거 복귀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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