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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 OECD회의서 “해외 재산 은닉에 실질적 대응해야”

2025-11-20 19:53 경제

 현지시각 2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18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한 임광현 국세청장의 모습. (제공 : 국세청)

임광현 국세청장이 54개국의 국세청장들이 참석하는 국제 회의에서 해외재산 은닉행위에 맞선 협업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임 청장은 현지시각 그제(18일)부터 사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제18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습니다.

OECD 국세청장회의는 조세 행정 주요 관심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세청장급 회의체입니다.

임 청장은 이 자리에서 각국 청장들에게 체납세금 관리와 징수공조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해외 재산 은닉행위에 맞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OECD 체납관리 네트워크'의 역할을 강조했고, 각국 청장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임 청장은 프랑스, 뉴질랜드, 벨기에 등 주요국과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징수공조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최근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국가들과는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소통 채널 확립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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