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시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인티사르 여사와 환담 및 오찬을 가진 뒤, 이집트 대박물관을 함께 방문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와 지난 1일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1시간 넘게 관람했습니다.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에게 "이집트가 간직한 방대한 역사 문화유산과 정교한 보존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과도 향후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을 방문할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정중히 초대해 오늘의 환대에 보답하고 싶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 도록과 '뮷즈'(박물관 기념품)를 인티사르 여사에게 선물로 건넸습니다.
김 여사가 선물한 뮷즈에는 까치호랑이 배지, 갓 모양 열쇠고리 등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즈' 관련 기념품도 포함됐습니다.
안티사르 여사는 박물관에 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김 여사를 반기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장소를 빛나게 해 주셨다"고 화답했습니다.
이후 김 여사는 이집트 측 안내를 받아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유적지를 둘러본 후, '이집트 피라미드 국제미술제'에 초청된 박종규 작가의 작품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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