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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원룸 화재에 2명 참변
2025-11-22 19:1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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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새벽 원룸에서 불이 나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산에선 불을 끄던 소방관 3명이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 밖으로 화염이 솟구칩니다.
열기에 유리창이 깨져 아래로 떨어집니다.
경남 진주시 한 원룸건물 2층에서 불이 난 건 새벽 4시 45분 쯤입니다.
[옥준영 / 이웃주민]
"나오니까 연기가 가득 차있어서 입막고 새벽에 대피했어요. 비몽사몽 깨서 대피만."
[이웃주민]
"빨리 대피하시라고. 그 얘기를 듣고 내가 속옷 바람으로 나왔지."
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집에 살던 20대와 3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옆집에 살던 50대 남성도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관들이 불이 붙은 건물 위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1시 21분 쯤 부산 남구의 창고형 의류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1시간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집니다.
[소방 관계자]
"문을 열면서 화상을 입었다고. 밀폐되어 있다가 (문을) 열면서 열기가 밖으로 확 쏟아져 나오면서."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발화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엔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3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김정현 (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형새봄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