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이석연, 이하 국민통합위)가 청년 세대의 세대·젠더 인식 변화를 분석하고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세대·젠더 국민통합 컨퍼런스'를 다음달 개최합니다.
국민통합위는 다음달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홍익대 앞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세대·젠더 관련 대규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0년대 후반 이후 갈등이 심화된 청년 세대·젠더 지형 변화를 분석하고, 청년 당사자 중심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부에서는 3개의 전문가 발제가 진행됩니다.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장과 천관율 전 시사IN 기자가 '2030세대의 세대·젠더 인식변화와 그 함의'를, 양승훈 경남대 교수는 ‘1인분의 압력, 청년들의 갈등과 정치화’를, 김조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해외 청년세대의 젠더갈등 양상과 시사점'을 각각 발제합니다.
2부에서는 청년 패널과 일반 참가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집니다. 강민형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사회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이 후원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일반 국민은 오늘(24일)부터 국민통합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통합위 공식 유튜브 채널(k-cohesion)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