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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과 없으면 20명 이상 집단행동”…MB “과거와 절연 필수”
2025-11-28 19:0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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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동혁 대표를 향한 당내 소장파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장 대표가 사과를 안 하면 연판장을 돌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한동훈 전 대표 등도 비슷한 의견을 냈습니다.
이어서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12.3 계엄 1년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한 당내 대국민 사과 압박 요구는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저 나름의 사과를 해야 될 것 같고 저랑 같이 메시지를 내실 의원님들이 계시고 <20여 분이라고 했는데 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없나요?> 늘어날 가능성도 매우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판장이나 기자회견 등 사과 메시지를 지도부 대신 내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입장을 자제했던 한동훈 전 대표 참전했습니다.
사과는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에게 하는 건데 왜 고민하냐는 겁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유튜브 '이현종의 뉴스쇼')]
"사과를 할까 말까, 우리는 사과할 필요 없어, 이렇게 논쟁하는 과정을 사과받을 사람이 보잖아요? 나중에 사과해도 받아주겠습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도 한 중진 의원을 통해 "과거와의 절연이 필수적"이란 뜻을 장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재선 의원은 "지도부에 의견을 충분히 전달한 만큼 일단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도부는 여전히 고심 중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여러 상황들, 그리고 대여투쟁의 여러 일정들, 모든 것들을 감안하면서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김지균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