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변호인 “尹, 선거 제도에 문제 의식…선관위, 깡통 제출” [현장영상]

2025-12-01 09:4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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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서 김 전 장관 변호인 김지미 변호사는 중앙선관위를 직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하게 된 계기는 선거 제도에 문제가 생겼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며, 선관위의 세습 채용과 직원들의 불성실한 근무 행태를 지적했는데요.

선관위가 외부 세력에 의해 철저하게 비호되며 썩어가고 있는데도 아무도 손을 못 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선관위를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단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이 선거로 하면 되는 것이라며, 통치행위를 형사재판으로 끌고 들어와 삼권분립을 깨뜨린 만큼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