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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12·12 이후 다시 없을 줄 알았던 내란…尹 사면 없어야”
2025-12-12 10:18 정치
출처 :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전 대통령)과 내란 세력에게 관용은 없다. 사면도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의 싹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철저하고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 신군부는 총칼로 헌정을 짓밟았다. 다시는 없을 줄 알았던 내란이 윤석열에 의해 다시 저질러졌다"며 "윤석열의 내란이 되풀이된 이유는 단순하고 분명하다. 단죄가 제대로 안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직 준엄한 법의 단죄만 있어야 한다. 더 강한 민주 제도와 통제 장치를 마련해 내란 재발의 여지를 철저하게 끊어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5·16, 12·12, 12·3 세 번의 내란을 겪었고 그 상처를 기억하는 나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4·19, 5·18, 6월 항쟁, 촛불혁명, 빛의 혁명의 계보를 민주당이 굳건하게 이어가겠다"면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 사회 대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