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쿠팡 청문회, 국회 역사에 남을 수치” [현장영상]

2025-12-18 11:11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어제(17일) 참석한 국회 과방위의 쿠팡 해킹사태 청문회에 대해 "국회 역사에 깊은 수치로 남을 장면"이라며 쿠팡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외국인 신임 대표와 CISO를 증인으로 내세워 청문회를 사실상 '영어 듣기 평가'로 만들었다"면서 "김범석 의장의 태도는 한국 국회를 노골적으로 무시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청문회 과정에서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에게 전화번호를 말하라 요청하자 거부한 것을 두고는 "상징적이었다. 쿠팡의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