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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국힘 향해 “통일교 특검 하자…여야 모두 포함 제안”
2025-12-22 0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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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통일교에 대한 특검을 함께 하자"며 "여야 정치인 누구도 예외 없이 특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뭐라도 있어 특검을 회피하는 줄 알고 앞장서 '통일교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심으로는 민주당이 특검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양이다. 민주당의 인내를 회피로 착각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통일교가 정치에 어떻게 개입했는지도 한번 밝혀보자"며 "정교 유착 의혹, 불법 정치 자금 로비와 영향력 행사까지 모두 특검 대상에 포함해서 철저히 한번 밝혀볼 것을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정교유착은 헌법 질서와 직결된 중대 사안"이라며 "위반한 정당은 해산의 대상이 될 수 있고 관련자는 중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신 제발 민생 법안 좀 함께 처리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