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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흐린 하늘이 펼쳐지더니 서울은 점심시간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전국에 5~20mm가 예상되고요.

기온이 더 낮은 강원 중북부 내륙, 산간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중부 내륙, 남부 산간에는 1~3cm 정도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개이는데 성탄절인 모레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해안에는 눈 소식 있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맑은 하늘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며 추위는 주춤합니다.

서울 최고 5도, 강릉 11도, 대구 11도, 부산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기온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모레 성탄절엔 큰 추위가 찾아옵니다.

아침에 영하 3도, 한낮에도 영하 1도에 그치겠고 다음날은 영하 12도의 강력한 한파가 찾아옵니다.

이후 연말까지는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날씨]내일 새벽까지 5~20mm 겨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