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좋은 의도로 법 만들었겠지만 중계법정을 못 찾아” [현장영상]

2025-12-25 09:4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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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혈액암 투병 중인 조 전 청장이 증언 도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증언이 중단됐는데요.

다시 기일을 잡아 증인신문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1월 초 법원 휴정기에 재판 기일을 추가할 수밖에 없게 되자 지귀연 부장판사가 작심 발언을 내놨습니다.

"좋은 의도로 법을 만들었겠지만 중계법정을 찾지 못한다"며 "재판을 빨리 하려는 게 아니라 휴정기밖에 법정이 빈 날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