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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혜훈 발탁 “이 대통령 믿고 밀어줘야…잘 된 결정”
2025-12-30 07:38 정치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믿고 밀어주시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어제(2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잘된 결정일수록 성공한 결정이 되도록 도와주시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 후보자가 과거 허물이 있다면 그 부분은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할 수 있도록 채찍은 가하되, 이 대통령 결정까지 그렇게 (비판)하지는 마시고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고유한 인사권 아닌가. 이것은 또 존중해주시고 믿어달라"며 "이 장관 내정자에 대해 울분, 토로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렇지만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대통령을 믿고 잘된 결정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대표는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선 "기자회견 때 얘기한 것을 재생해서 말씀드리면,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고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 사과한다고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원내대표는 의원들과 당원들이 뽑은 선출직으로 임기가 보장됐다"며 "그 누구도 임기가 보장된 분에게 이래라 저래라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는 물음엔 "이 또한 잘 지나가리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