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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통일교·신천지 특수본 검토”
2025-12-30 19:2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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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의 특검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며,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야당이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던 내란전담재판부도 재가했습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 특검을 마냥 기다릴 순 없다며, 통일교와 신천지 등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특별수사본부 구성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제56회 국무회의]
"특검이 되면 넘겨주든지, 하더라도 그 전에 검찰하고 행안부하고 상의해서 누가 할지, 아니면 같이 할지 팀을 한번 구성하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여든 야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다 수사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 중인 통일교 수사에 이어 신천지의 야당 대선 개입 의혹도 수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부터 코로나 방역 지침 위반을 이유로 신천지와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2022년 2월)]
"쥐꼬리만 한 도지사의 권한으로 정치 생명을 무릅쓰고 그 사교집단(신천지)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 명단 확보한 사람 누구입니까?"
국민의힘은 신천지 의혹 수사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신천지 의혹을 특검에 포함시키려 한다면 대장동 일당 남욱이 증언했던 과거 이재명 후보와 대순진리회 유착 의혹도 특검의 수사 대상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국무회의에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허위조작정보 유포 시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심의·의결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장세례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