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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인천공항까지 45분…‘제3연륙교’ 개통 눈앞에
2025-12-30 19:4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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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번째 다리가 다음주 개통합니다.
다리가 이어지면 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 45분, 여의도에선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데요.
조현진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기자]
탁 트인 바다와 높은 교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입니다.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다리입니다.
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는 45분, 여의도에선 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길이 4.68㎞, 왕복 6차로로 번호판을 인식해 통행료를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차를 세울 필요가 없으니 그만큼 정체도 줄어듭니다.
제3연륙교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설치됐는데요.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투신 사고를 막기 위해 최대 2.8m 높이 난간이 설치됐습니다.
지상에는 수변공간이 조성되고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바다영화관이 문을 엽니다.
184m 높이에 설치되는 교량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내년 3월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인천의 명물, 대한민국의 명물 다리로 자리 잡게 됨으로써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될 것입니다."
제3연륙교는 내년 1월 5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합니다.
다만 다리의 공식 명칭은 영종도가 속한 인천 중구 측의 이의제기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영상편집 : 박형기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