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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전자·65만 닉스…내년 주식시장은?
2025-12-30 19:45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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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한 때 220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이렇게 4200선을 돌파하며 올해 주식시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최고가를 쓰기도 했는데요.
이런 상승 분위기 내년 1월 2일 개장하는 새해에도 이어질까요?
오은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는 4214.17에 마감했습니다.
2025년 개장가인 2400.87보다 75% 넘게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글로벌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상승을 이끈 효자 종목은 역시 반도체주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만원과 65만원을 넘기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를 이어나간 영향입니다.
25년 주식시장은 오늘로 장을 마감했고,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 다시 열립니다.
연말 산타랠리가 내년 1월에도 이어질까, 전문가들의 예상은 엇갈립니다.
[강관우 / 더프레미어 대표]
"반도체가 끌고 가는 1월 장세가 상당히 강할 수 있다. 이런걸 미리 선점하려는 외국인들이 지금 열심히 사고 있다"
올해 상승폭이 컸던 만큼 내년 상승 여력은 더 적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WM사업부 부부장]
"가격적인 측면에서 과열 부담이 분명히 있고 가격 부담에 대한 요인 때문에 2026년도 상승 탄력은 자연스럽게 떨어지지 않을까"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오른 1439원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당국의 고강도 개입으로 다소 하락했지만 올해 전체 평균 환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김기열
영상편집:김지균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