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TV 조갑제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7개월간 최대 성과는 청와대로의 복귀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3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 대통령은 항상 웃는 얼굴이고,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자리를 즐기고 있다"면서 "제일 잘한 게 하나 있다. 청와대로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로 돌아왔으니, 서울은 어떤 경우에도 옮길 수 없다고 선언을 해야 한다. 세종시에 제2집무실을 만드는 정도는 괜찮다. 그러나 수도를 이전한다는 말은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해서는 "취임 후 이 대통령을 만났을 때 저한테 설득하듯 얘기한 것은 자기는 철저하게 실용주의로 간다는 것이다. 친하다고 좋은 자리 주면 고맙다고 안하고, 사고 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인사는 그런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