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강 의원 등에 대한 뇌물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의원이 지난 2022년 4월 서울시의원 공천을 받을 목적으로 강 의원 보좌관에게 현금 1억원을 전달했고 강 의원 측은 이를 보관했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강 의원은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간사에게 보고했고, 다음 날 아침에도 재차 보고한 뒤 곧바로 반환을 지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당시 공관위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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