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3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에 대해 "지지부진하다"며 검경 합동수사팀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든 야든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대 특검에서 이첩된 사건에 대한 국가수사본부 차원의 수사팀이 구성돼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그건 그것대로 하라"면서 "하다가 특검이 되면 넘겨주든지 하더라도 그전에 검찰과 행안부가 상의해서 누가 할지, 같이 할지, 팀을 구성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정교유착 수사팀 구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