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李대통령,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주기에 “대통령으로서 깊은 사죄…유가족에 종합 지원”

2025-12-29 08:27 정치,사회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 유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앞서 공개한 영상 추모사를 통해 “어떤 말로도 온전한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랑하는 가족과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올랐던 179명의 소중한 삶이 한순간에 비극으로 바뀌었다”며 “그 아픔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느냐”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형식적인 약속이 아니라 실제 변화가 필요하다”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참사의 원인 규명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또 유가족 지원과 관련해 “심리·의료·법률·생계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유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영덕군청_1231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