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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기습 폭우가 내려 쇼핑몰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뉴스24’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요하네스버그 북부란드버그의 한 쇼핑몰에서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손님들이 급히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발생일이 주말이라 쇼핑몰에는 손님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천장 붕괴 장소가 넓지 않아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시 요하네스버그에는 폭우와 우박이 동시에 내렸고 단시간 내 집중 폭우가 이어지다보니 쇼핑몰 배수구에 물이 넘쳐 일부 천장 패널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남아프리카기상청(SAWS)은 폭풍우 경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쇼핑몰 측은 붕괴 즉시 해당 지역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