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6일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부대 장병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국방부 제공
31일 정부의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5~6년차 예비군의 기본훈련·작계훈련 참가비를 신설해 1만 원씩 지급합니다. 학생예비군 기본훈련 참가비도 1민원으로 신설해 지급합니다.
또한 1~4년차 예비군이 받는 동원 I·II형 훈련비도 인상합니다. I형은 2025년 8만 2000원에서 내년 9만 5000원으로, II형은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릅니다. 예비군 급식비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립니다.
국방부는 또 내년 3월부터 꿈도전지원금 대상을 기존 군인에서 군무원 자녀까지 통합 시행합니다.
군 초급간부의 장기복무 유도와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간부 도약적금도 내년 3월부터 운영됩니다.
해당 적금에 가입한 간부는 월 최대 30만 원을 납입할 수 있고,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합니다.
2022년부터 1만 3000원으로 동결됐던 장병 급식비 단가는 내년에 1만 4000원으로 오릅니다.
또한 내년 3월엔 전국 어디서나 입학할 수 있는 군인자녀 자율형 공립고인 영천고등학교가 개교합니다.
2026년도 영천고 신입생은 총 132명이며 군인자녀는 전국 단위로, 일반자녀는 학교 소재 시·도 지역에서 모집할 예정입니다. 군인자녀 모집 비율은 전체의 50%로 하며, 2027년부터 점차 비율을 늘릴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또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 구현을 위해 전 장병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헌법수호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모든 간부가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며, 모든 사관학교는 헌법과 민주시민 과목을 신설 및 필수과목화합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