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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가능

2025-12-30 15:01 사회

 모바일 어르신교통카드, 출처: 서울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지하철 무임승차가 실물 교통카드 없이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가능해집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시범 서비스를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입니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과 본인 인증을 거쳐 신청하면 즉시 발급됩니다.

기존처럼 주민센터를 방문해 실물 교통카드를 신청·수령할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혜택은 기존 어르신 실물 교통카드와 동일합니다.

모바일 카드에 선불 충전하면 버스·택시는 물론 편의점 등에서도 일반 교통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습니다.

1인 1카드 원칙으로, 모바일 카드로 전환 시 기존에 사용하던 실물 어르신 교통카드는 자동으로 이용 정지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서비스의 잠재 수요를 실물 어르신 교통카드 이용자 기준 약 170만 명, 서울시 만 65세 이상 등록 인구 기준 약 180만 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드 분실 걱정 없이 휴대전화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르신 이동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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