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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울린다…보신각 일대 10만 명 운집 예상
2025-12-31 19:2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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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시계가 자정을 가르키면 병오년 새해입니다.
정말 5시간도 채 남지 않았네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설레임이 교차하는 시간, 대한민국 곳곳 연결합니다
이곳 채널A 오픈 스튜디오에서 지척 거리인 서울 보신각에선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데요.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김동하 기자!
Q1. 날이 추운데도 시민들이 정말 많아 보입니다?
[기자]
네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보내고 붉은 말의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까지 이제 채 5시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이곳 보신각은 벌써부터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많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보신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오늘 밤 12시가 되면 '생명의 전화' 상담가 김귀선 씨 등 11명의 시민 영웅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보신각 종을 울릴텐데요.
경찰은 종로 보신각 일대에만 시민 10만 명이 운집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고, 보신각 주변 13개 차도엔 내일 아침 7시까지 차량 통제가 이뤄집니다.
늦게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Q2. 전국 곳곳에서 해넘이 행사도 열렸죠?
A2. 네 맑은 날씨 덕분에 올해 마지막 해를 떠나 보내는 해넘이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는데요.
수도권의 해넘이 명소인 인천 정서진과 , 서울 하늘공원 전망대 등에선 시민들이 멀리 사라지는 붉은 해를 사진으로 담으면서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돌아보고 새해에 대한 소망을 빌었습니다.
[김재원 / 충남 천안시]
"좋은 대학 갔으면 좋겠고 부모님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보신각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한일웅 최준호
영상편집: 정다은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