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한동훈 전 대표는 조작이라고 하고, 이호선 위원장은 아니라고 하는데 대체 뭐가 문제에요?
A.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당원 게시판에 글을 쓴 건 한 전 대표도 인정을 했죠.
그런데 한 전 대표가 보니, 가족이 안 쓴 것도, 쓴 것처럼 둔갑이 돼 있다는 겁니다.
먼저 그림으로 보여드릴게요.
먼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낸 자료인데요.
문제의 글을 한 전 대표의 장인, 진모 씨가 썼다고 적어놨습니다.
그런데 한 전 대표는 이 게시글은 장인이 아니라, 자신과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 또 다른 '한동훈'이 쓴 글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작이라는 거죠.
Q. 진짜 맞아요?
실제 당원게시판을 저희가 직접 들어가보니까요,
작성자는 진 씨가 아니라 한○○이었습니다.
한동훈 명의 계정인 거죠.
한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호선 위원장이 낸 자료에 진 씨로 돼있는 글 중 199개가 동명이인 한동훈 글이라고 합니다.
Q. 이호선 위원장은 왜 그럼 진모 씨라고 했던 거에요?
A. 이에 대해선 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밝히겠다며 명확하게 말은 안 하는데요.
반박 중 이런 대목이 눈에 띕니다.
"한 전 대표가 나는 가입도 안 했다가 아니라, 본인 계정이 아예 쓰인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어야 했다"
설명을 종합해보면 이 위원장은 '한동훈' 이름의 명의 계정을 실제론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나 본인이 썼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Q. 근거가 있어요?
그 근거로는 IP를 들었는데요.
한동훈 명의의 계정과, 한 전 대표 가족 명의로 쓴 글 대부분이 단 2개 IP에서 작성됐다는 겁니다.
한 장소에서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Q. 그럼 핵심은 한○○이 진짜 한동훈 측이냐, 아니냐네요?
A.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명의 계정이 누구냐, 이게 사안의 핵심입니다.
한 전 대표 측은 본인과 아무 관련 없는 또 다른 한동훈, 동명이인 한동훈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반면 이호선 위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나 본인, 그러니까 한 전 대표 쪽이 사용한 계정으로 의심하고 있고요.
한동훈 계정이, 73년생 한 전 대표가 아니더라도 동명이인 한동훈 계정을 한 전 대표 쪽이 사용했을 거라는 거죠.
Q. 어제 한 전 대표가 말한 것 중에 이런 것도 있어요. 가족이 당원 게시판에 쓴 글은 칼럼과 사설을 공유한 수준이라는데, 이건 맞는 말이에요?
A. 한 전 대표 어제 우리 가족은 사설이나 칼럼만 썼다고 했죠.
오늘 이호선 위원장이 한 전 대표 말이 거짓이라면서 반박했습니다.
"숨통 끊어야 한다", "살고싶으면 사퇴해라" 같은 거친 표현도 썼다고요.
그런데 이 글도 저희가 당원 게시판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한 전 대표 가족 이름이 아니라 한○○, 그러니까 한동훈 명의 계정이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역시 '한동훈' 명의 계정이 누구냐는 문제와 맞닿아있는거죠.
Q. 결국 누구 말이 맞는지 밝혀는 집니까.
일단 이호선 위원장이 윤리위 심의과정 때 설명하겠다고 하니 자세한 근거를 들어봐야 할 것 같고요.
수사로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한동훈 명의 계정의 주인이 누구냐를 풀 핵심 키인 고정IP 주소지 파악은 수사 기관에서 할 수 있으니까요.
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아는기자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한동훈 전 대표는 조작이라고 하고, 이호선 위원장은 아니라고 하는데 대체 뭐가 문제에요?
A.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당원 게시판에 글을 쓴 건 한 전 대표도 인정을 했죠.
그런데 한 전 대표가 보니, 가족이 안 쓴 것도, 쓴 것처럼 둔갑이 돼 있다는 겁니다.
먼저 그림으로 보여드릴게요.
먼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낸 자료인데요.
문제의 글을 한 전 대표의 장인, 진모 씨가 썼다고 적어놨습니다.
그런데 한 전 대표는 이 게시글은 장인이 아니라, 자신과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 또 다른 '한동훈'이 쓴 글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작이라는 거죠.
Q. 진짜 맞아요?
실제 당원게시판을 저희가 직접 들어가보니까요,
작성자는 진 씨가 아니라 한○○이었습니다.
한동훈 명의 계정인 거죠.
한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호선 위원장이 낸 자료에 진 씨로 돼있는 글 중 199개가 동명이인 한동훈 글이라고 합니다.
Q. 이호선 위원장은 왜 그럼 진모 씨라고 했던 거에요?
A. 이에 대해선 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밝히겠다며 명확하게 말은 안 하는데요.
반박 중 이런 대목이 눈에 띕니다.
"한 전 대표가 나는 가입도 안 했다가 아니라, 본인 계정이 아예 쓰인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어야 했다"
설명을 종합해보면 이 위원장은 '한동훈' 이름의 명의 계정을 실제론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나 본인이 썼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Q. 근거가 있어요?
그 근거로는 IP를 들었는데요.
한동훈 명의의 계정과, 한 전 대표 가족 명의로 쓴 글 대부분이 단 2개 IP에서 작성됐다는 겁니다.
한 장소에서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Q. 그럼 핵심은 한○○이 진짜 한동훈 측이냐, 아니냐네요?
A.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명의 계정이 누구냐, 이게 사안의 핵심입니다.
한 전 대표 측은 본인과 아무 관련 없는 또 다른 한동훈, 동명이인 한동훈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반면 이호선 위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나 본인, 그러니까 한 전 대표 쪽이 사용한 계정으로 의심하고 있고요.
한동훈 계정이, 73년생 한 전 대표가 아니더라도 동명이인 한동훈 계정을 한 전 대표 쪽이 사용했을 거라는 거죠.
Q. 어제 한 전 대표가 말한 것 중에 이런 것도 있어요. 가족이 당원 게시판에 쓴 글은 칼럼과 사설을 공유한 수준이라는데, 이건 맞는 말이에요?
A. 한 전 대표 어제 우리 가족은 사설이나 칼럼만 썼다고 했죠.
오늘 이호선 위원장이 한 전 대표 말이 거짓이라면서 반박했습니다.
"숨통 끊어야 한다", "살고싶으면 사퇴해라" 같은 거친 표현도 썼다고요.
그런데 이 글도 저희가 당원 게시판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한 전 대표 가족 이름이 아니라 한○○, 그러니까 한동훈 명의 계정이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역시 '한동훈' 명의 계정이 누구냐는 문제와 맞닿아있는거죠.
Q. 결국 누구 말이 맞는지 밝혀는 집니까.
일단 이호선 위원장이 윤리위 심의과정 때 설명하겠다고 하니 자세한 근거를 들어봐야 할 것 같고요.
수사로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한동훈 명의 계정의 주인이 누구냐를 풀 핵심 키인 고정IP 주소지 파악은 수사 기관에서 할 수 있으니까요.
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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