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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욕실에 냉동 치료실…푸틴 비밀궁전 보니
2025-12-31 19:5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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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곳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영생을 위한 치료를 받아왔던 걸까요?
푸틴 소유라며 초호화 비밀 궁전이 공개됐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절벽 아래 펼쳐진 바다 앞에 하얀 궁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별장 부지엔 헬기 착륙장이며 전용 도로까지 있습니다.
이 거대 궁전의 주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라고 러시아 반부패 재단 FBK는 폭로했습니다.
리모델링에만 1740억원이 든 궁전 안에는 금 장식이 된 욕실과 고급 수영장, 영화관이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병원에 버금가는 수술실과 의료 설비는 물론 노화 방지를 위한 치료 시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아 페브치히 / 러시아 반부패재단]
"이곳은 푸틴이 영하 110도의 기온에서 노화를 방지하는 시설입니다."
반부패재단은 이 별장이 러시아가 지난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에 있으며, 우크라이나로부터 축출된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 소유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번 사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이중 삼중 두터운 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고, 은행 건물 앞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독일의 작은 도시, 겔젠키르켄의 한 은행 금고가 털렸습니다.
강도들은 특수드릴로 은행 벽을 뚫은 뒤 개인 금고 3천여 개에서 500억 원 어치가 넘는 현금과 귀중품을 털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랑크 크랄만 / 겔젠키르켄 슈파카세 은행 대변인]
"어제 오후 이사회가 현장을 방문해 피해 규모를 점검했고, 전체 보관함의 90%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은행 강도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허민영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