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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럽인은 6만 원”…루브르, 입장료 ‘차별 인상’
2026-01-15 19:5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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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루브르 박물관이 티켓 값을 올렸습니다.
유럽인은 빼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적용됩니다.
티켓 값이 거의 6만 원이 됐습니다.
파리에서 유근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부터 명화와 전시물로 전 세계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어제부터 루브르에서 EU 회원국과 유럽경제지역 회원국 출신을 제외한 방문객 입장료를 22유로에서 32유로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10유로. 한화로 약 1만 7천 원이나 인상한 건데, 유럽 시민권자나 거주자보다 약 45%나 높은 수준입니다.
2024년에도 관람료 일괄적으로 약 29% 인상했는데, 불과 2년 만에 이번에는 차별적으로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했습니다.
관광객들은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달라 다니엘라 퀴로즈 / 캐나다 관광객]
"현지인들보다 (관광객들에게는) 조금 더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는 여행을 가야 하기 때문이에요."
[전주현 / 한국 관광객]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도난 사건)이 있었고 보안 비용이 높아지다 보니까 비유럽국가에 전가하려는 걸 숨기고 비용을 올린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연간 2천만 유로에서 3천만 유로의 추가 수입을 확보해 노후화된 박물관 시설 보수에 투입할 수 있다며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채널A 뉴스 유근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수연(VJ)
영상편집 : 방성재
유근형 기자 noe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