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려다 4번 ‘꽈당’…어설픈 도둑

2026-01-15 19:5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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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한 주유소 안 가게에 도둑이 들었는데, 참 어설펐습니다.

돈을 훔쳐 천장으로 달아나려 했는데 4번이나 실패했습니다.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중 한 남성이 사다리를 타고 천장으로 올라가려다 쿵 하고 떨어집니다.

아플 듯도 한데 또 다시 올라가려 하다 떨어지고 맙니다.

주유소 안 편의점 계산대의 현금과 보드카 등을 훔쳐 달아나려 했던 겁니다.

[영국 더럼 경찰]
"이것이 4번째 시도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4번이나 추락한 뒤 옆문을 통해 빠져나갔지만 결국 붙잡혔고 절도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절도 행위의 경각심을 주기 위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빨간 민소매를 입고 근육을 뽐내는 남성, 

팔 근육 둘레만 74cm로, 한때 '브라질 뽀빠이'로 불린 아를린두입니다.

그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미네랄 오일과 알코올을 섞은 약물을 투여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난해 성탄절 병원에 입원했다 신장 질환으로 이틀 전 55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2차선 도로에 선 빨간 옷을 입은 19살 청년.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대형 트럭을 피하지 않고 팔을 좌우로 흔들다가 아슬아슬하게 피해갑니다.

결국 이 영상이 sns상에 퍼지며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성은 조회수 높이는 영상을 찍어 여행 경비를 마련하려고 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