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평에 5명 거주?” 묻자…이혜훈 “잠만 자는 용도로…”

2026-01-24 18:35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15시간 가까이 이어지면서 오늘 새벽에야 끝이 났습니다.

갖가지 논란과 의혹을 두고 여야 모두에서 질타가 쏟아졌는데요.
 
특히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에 대한 지적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습니다.

청약을 위해서 25평짜리 아파트에 일가족 5명이 산 것처럼 위장전입을 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이 후보자, "밤에 가서 잠만 잤다"고 해명했습니다.

강보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대출 / 국민의힘 의원]
"용산의 25평 아파트에 며느리가 나가서 다른 데 살고 했을 때 5명이 가서 살았잖아요. 어떻게 살고 지냈습니까?"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아까 말씀드린대로, 저희가 대부분 밤에 가서 잠만 자는 용도로…"

[박대출 / 국민의힘 의원]
"마루에서 잤습니까? <예. 의원님은 댁에 계실 때 안 그러시나요.>마루에는 안 자죠. 방에서 자지 왜 마루에서 잡니까."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반포 아파트' 청약 당첨 발표 일주일 전, 8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던 이 후보자 가족 5명이 갑자기 용산의 25평 아파트로 전입한 사실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일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족 5명이 잠만 잤다, 그것도 25평이었어요?"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막내는 할머니 댁에 많이 갔었고요."

'장남 부부 관계 악화' 해명에도 수상한 전입전출 행적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맹공이 이어졌습니다.

[차규근 / 조국혁신당 의원]
"왜 하필이면 아들과 사이가 되게 불안정해져 있는 며느리가 있던 하필이면 용산 그 아파트에 전입을 한 겁니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지 않습니까?"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선거 상황이 굉장히 복잡했습니다. 경찰 수사 이런 것도 있었고요. 제가 다른 집을 구하러 다닐 시간이 없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혜리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