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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 압수수색…영장엔 ‘공천 자금’ 기재
2026-01-24 18:4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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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김 시의원이 강선우 의원이 아닌 또다른 제3자에게도 공천 로비를 시도하며 금품을 제공했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경 서울시의원의 자택에 파란 상자를 들고 등장한 경찰 수사관들.
[현장음]
"어떤 자료 위주로 확보하려고 하시는 걸까요? 증거 인멸 정황은 없는 걸까요?"
경찰은 오늘 오전 김 시의원의 자택과 모친 자택, 시의회 의원회관 등 5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로비 의혹과 관련해선 이번이 첫 강제수사입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선관위로부터 김 시의원의 금품전달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넘겨받았습니다.
녹취록에는 김 시의원이 전직 서울시의회 의장 양모 씨와 공천 논의를 한 정황이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압수수색 대상엔 양 씨 자택도 포함했습니다.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압수수색 영장에는 2023년 6월경 '김 시의원이 양 씨에게 공천 청탁을 문의했다'는 내용이 기재됐습니다.
공천 자금이 오간 정황도 담았지만, 액수를 구체적으로 특정하진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로비 창구로 지목된 당사자는, 청탁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양 씨는 채널A와 통화에서 "김 시의원이 '잘 이야기를 해달라'고 말해 알겠다고만 대답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절대 금품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시의회로부터 제출받은 PC를 통해 총 120여 개에 달하는 녹음파일을 분석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이희정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