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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서 승용차 화재…침착 대응 빛났다
2026-01-24 18:4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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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널 안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용차에 불이 붙으면서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요.
운전자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터널을 달리는 25톤 화물차.
승용차가 바짝 붙더니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화물차에 끼어 끌려가다 갓길에 멈춥니다.
사고 충격에 승용차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합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들이 나와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애씁니다.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소방호스를 끌고 와 물을 뿌립니다.
터널 안에 설치된 소화전에서 꺼내온 겁니다.
운전자들의 침착한 대응 덕에 불은 얼마 안 돼 꺼졌습니다.
고속도로 터널은 연기 확산이 빠르고 대피가 어렵다 보니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1km 이하 구간 터널엔 50m 간격으로 소화기가 배치돼 있고, 1km 이상의 경우엔 소화기와 소화전이 설치돼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소화기와 소화전이 있는 걸 알고 적극 활용하면서 초기 진화에 성공한 게 더 큰 피해를 막은 겁니다.
초기진화에 실패한 경우엔 신속한 대피가 우선입니다.
[최철용 / 창원성산소방서 현장안전점검관]
"엔진을 끄고 키를 꽂아둔 채 터널 밖으로 탈출 또는 100m 간격으로 비상구를 이용해 반대 차선 터널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손수건이나 물티슈로 코와 입을 막고 최대한 몸을 낮춰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이태희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