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만드는 ‘휴머노이드 로봇’ 각축전

2026-01-24 18:51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모든 사람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유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고한 사람, 바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입니다.

이미 사람과 닮은 이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산업 현장 곳곳에 투입되고 있는데요.

특히 현대차 등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자동차를 만드는 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들은 머지 않은 현실인 듯 합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스스로 차량 부품을 집어 들고 작업대로 이동합니다.

금속 패널을 구멍에 정확히 끼워 넣습니다.

BMW가 도입한 미국산 휴머노이드 Figure2는 정밀함이 장점입니다.

머리와 허리가 360도 돌아갑니다.

팔목 등 관절들이 자유자재로 꺾이는 현대차의 아틀라스.

반도체 공정 같은 섬세한 작업에 제격입니다.

[현장음]
"보시다시피 360도로 움직일 수 있고요. (움직임이) 사람보다 더 능률적입니다."

부품을 손으로 집어 상자 안에 정리하고 계단도 손쉽게 오르내립니다.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간식도 집어주는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뛰어난 인공지능 성능으로 곧 상용화도 앞두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현지시각 22일)]
"옵티머스 로봇 시범 운영을 공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내년 말쯤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중에 판매할 수 있을 겁니다."

사람만큼 날렵한 중국 유니트리사의 휴머노이드는 1대당 최저가 800만 원으로 중국 자동차 생산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