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명태균 여론조사’ 재판 시작…김건희는 내일 선고

2026-01-27 10:38   사회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뉴시스

명태균 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27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과 명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 의견을 듣고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에서 2022년 3월까지 명 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총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대가로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여사는 작년 8월 29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