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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부탁해]반도체 투톱 실적 발표…역대 최고 실적
2026-01-29 12:5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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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1. 반도체 투톱인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경제를 부탁해, 경제산업부 윤수민 기자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반도체 호황기라 실적이 상당히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삼성은 20조 원, SK하이닉스는 47조 원 이 두 숫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삼성 20조 원,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넘는, 새 장을 연 건데요.
구체적으로 보면,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은 93조 8천억 원, 영업이익은 20조 7백억 원으로 209.2% 증가했습니다.
4분기 실적에 힘입어 작년 한 해 매출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333조 6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9% 증가했고요, 영업이익도 43조 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33.2% 늘었습니다.
4분기 역대급 실적에 삼성은 5년만에 주주들에게 1조 3천억 원 규모의 특별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Q2. 특별배당까지 할 정도로 실적이 좋다는거군요. SK 하이닉스는 어떻습니까?
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실적을 모두 갈아치웠는데요.
네 실적에 자신이 있어서일까요.
원래 오늘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예상과 달리 어제 오후 장마감 이후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Q3. 그래서 이 SK하이닉스 47조 원은 뭔가요?
SK 하이닉스 역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낸 겁니다.
매출액이 97조 1천억 원, 영업이익이 47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8%, 101.2% 늘었습니다.
특히 이 47조원, 삼성전자 보다 4조 원 가량 차이를 내며 처음으로 제쳤습니다.
이런 역대급 실적에 SK하이닉스, 2조 1천억 원 규모 주주 환원도 결정했습니다.
1주당 1,500원인데요.
주주들은 1주당 기존 분기 배당금 375원에 이 환원금까지 1875원을 받게 되는 겁니다.
Q4. 최대 실적을 낸 이유, 역시 AI 때문인가요?
네 맞습니다.
AI, 인공지능 열풍에 따른 반도체 초호황 때문인데요.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칩이죠.
HBM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이런 경영 성과를 냈다는 평가인데요.
양사 모두, 올해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 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메모리는 월등한 기술 경쟁력 우위를 회복하고 반도체 특화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술을 혁신하고,
[송현종 / SK하이닉스 사장 (오늘, 기업설명회 중)]
"회사는 주요 고객사들과 커스텀 HDM 기술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AI 메모리 포트폴리오 제품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Q5. 올해 상반기도 K-반도체의 위력를 기대해봐도 되겠군요. 윤 기자, K-방산 사업도 지금 사활을 건 프로젝트가 있다고요?
우리 방산 역사상 최대규모인 60조 원이 걸린 프로젝트인데요.
캐나다 잠수함 12척을 수주하는 사업입니다.
정부 특사단에, 우리 기업들까지 원팀이 되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26일)]
"잠수함 사업 직접 추진하는 한화, HD 현대 중공업 물론이고 현대차 그룹 포함한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함께 합니다."
Q6. 그러면 우리의 최대 경쟁 상대 누구입니까?
아주 강력합니다.
우리에게 잠수함 개발 기술을 전수해준 나라, 독일인데요.
그러다보니 기업 총수들까지 나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정부특사관 자격으로 캐나다에서 잠수함 수주 선봉에 나서고 있죠.
Q7. 아까 강훈식 비서실장 발언 보니까요. 현대차를 언급하던데 잠수함 수주사업인데 현대차도 나섰어요?
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사업권을 주는 조건으로 자동차 분야 협력을 요구했기 때문인데요.
독일이 폭스바겐 사를 앞세우자 우리 정부도 현대차로 맞선 겁니다.
정부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캐나다로 향했는데요.
현대차의 수소전략을 내세워 수소 기관차, 수소 트램 등 수송 부분에서 협력하는 방향으로 캐나다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Q8. 이 정도면 거의 국가대항전이네요.
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방에선 대한항공도 나섰는데요.
특사단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군용기 부문에서 협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