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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공장 화재 21시간 만에 완진…실종자 수색
2026-01-31 18:4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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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음성군에 있는 위생용품 제조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1시간 만에 겨우 불을 껐는데, 근무자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화염의 기세가 여전한 공장 건물에 로봇이 들어가 물을 뿌립니다.
건물 붕괴 우려로 소방관 진입이 쉽지 않자 사상 처음으로 무인 소방 로봇을 투입한 겁니다.
기저귀와 물티슈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21시간 넘는 진화작업 끝에 겨우 꺼졌습니다.
공장 3개 동이 모두 탔고, 한때 주변 공장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80여 명이 대피했지만 네팔과 카자흐스탄 국적 근로자 2명은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송혜영 / 목격자]
"(사람들이)허겁지겁 달려 나오시고, 검은 연기가 엄청 많이 났고요.다른 분들이 무서워서 울고 계신 분도 봤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공장 2층 계단을 수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지만 속도를 못 내고 있습니다.
[신현복 / 충북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구조 대상자에 대해서 빠른 확인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저희 구조대원들이 (공장) 붕괴로 인해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에 펄프 같은 가연성 물질이 많다 보니 불길이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차태윤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