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근대5종연맹 새로운 얼굴(CI) 공개, 종목 변화에 맞춰 도약 다짐

2026-02-13 10:19   스포츠

대한근대5종연맹이 1982년 창립 이후 44년 만에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최근 이사회를 거쳐 공개한 CI를 앞세워 종목 변화에 맞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연맹에 따르면 뾰족하고 둥근 모서리의 조화는 도전과 포용을 상징합니다. 견고한 직사각형 구조는 대한민국의 색상을 투영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정체성을 담아냈습니다.

한국 근대 5종은 최근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따내는 눈부신 성과를 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전웅태가 남자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는 성승민이 여자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근대5종 시상대에 오른 건 성승민이 처음이었습니다. 9월 일본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전웅태는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차례로 치러 순위를 가리는 복합경기입니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는 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가 포함됩니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은 근대5종을 창안하며 이 종목을 하는 사람은 “승리 여부와 상관없이 뛰어난 만능 스포츠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신체적 능력과 정신적 조화를 두루 갖춘 전인적 인간상을 강조한 발언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