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위증 혐의’ 쿠팡 로저스, 66억원 주식 보상 받는다

2026-02-14 14:19   경제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서 국회증언감정법의 위증 혐의를 받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국회 위증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66억원 상당의 성과 연동형 주식 보상을 받습니다.

쿠팡 모기업 쿠팡아이엔씨(Inc)는 13일(현지 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서 로저스가 성과 기반 제한조건부주식(PSU)의 목표치를 달성해 클래스 A 보통주 26만9588주를 취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2022년 3월 29일 부여분 2만1672주와 지난해 4월 1일 부여분 24만7916주입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종가 주당 16.98달러를 기준으로, 평가액은 약 457만7000달러(약 66억1000만원)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로저스의 쿠팡 주식은 기존 약 47만 주에서 71만9157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 주식 취득은 성과 목표가 충족된 데 따른 것입니다. 각각 기준 달성 시점에 자동으로 지분이 전환되는 구조입니다. 이번 PSU는 로저스가 회사에 계속 재직하는 조건에서만 지급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