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채 정당?” vs “분당 집부터”…여야, 연휴 내내 설전

2026-02-17 19:0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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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집 6채를 두고 설전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6채 보유가 정당한 거냐" "응답하라"고 일제히 몰아붙였고, 장 대표, "답하겠다"며 긴 글을 남기면서 대통령에게 분당집 답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이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당은 일제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집 6채'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불효자는 운다'며 노모 시골 집 사진으로 투기용이 아님을 강조한 데 대해, "논점 흐리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감성팔이로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하지 말라"며 "6채 보유가 정당하냐"나 반문했고, 박지원 의원은 "6채는 입이 열개라도 이유불문 다주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오히려 여섯 채 다주택으로 궁지에 몰리자 이를 어떻게든 모면해 보겠다고 대통령의 1주택을 걸고 넘어지고 있습니다. 애처로울 지경입니다."

장 대표는 "고향 집과 노모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은 투기 꾼이 아니라 애국자들"이라며, 대통령 분당 집을 재차 겨냥했습니다.

"계양에 전세를 얻고 분당 집을 안 판 건, 계양은 안 오르고 분당은 오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의 불로소득은 주거권이고 국민들 생계형 주택은 적이냐"며 "본인 로또부터 어떻게 하실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주호영 의원도 "지방소멸을 걱정한다면서 지방 주택 보유까지 죄처럼 만들면 답이 없다"고 장 대표를 엄호한 뒤, "정작 대통령은 계양에 전세 얻고 금싸라기 분당집은 꼭꼭 껴안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박형기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