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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계인 있다”…하루 만에 수습
2026-02-17 19:2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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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외계인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정부가 비밀리에 외계인을 연구한다고 믿는 이들이 꽤 많다는데요,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확 불이 붙은 겁니다.
뭐라고 수습에 나섰는지,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흘 전 팟캐스트 방송 인터뷰에 나선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외계인이 실재한다고 발언합니다.
[버락 오바마 / 전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지난 14일)]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하나요?> 실재하죠. 하지만 난 본 적 없어요. 그리고 갇혀 있지도 않아요."
하지만 외계인 음모론의 중심 51구역엔 외계인이 없다고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전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지난 14일)]
"51구역에 숨겨두지 않았고 거대한 지하시설 같은 것도 없어요. 대통령한테 숨길 어마어마한 음모가 있는 게 아니라면요."
음모론자들은 미 네바다주 공군 시설인 51구역에서 정부가 외계인을 비밀리에 연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부가 뭔가 숨기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쏟아지자 오바마는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분위기에 휩쓸려 한 답변이었다는 겁니다.
"우주는 넓어서 통계적으로 외계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태양계 간 거리가 멀어 지구에 방문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재임 기간 외계인이 우리와 접촉했다는 증거를 본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앞서 2021년 한 토크쇼에 출연해서도 외계인 실재 가능성을 시사했던 적이 있는 만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조성빈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